동물의료센터, 반려동물 종양도 PET-CT로 진단한다! | |
카테고리 |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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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부 |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 핵의학과가 지난 5월 1일(화) 개소식을 갖고, 핵의학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물의료센터는 지난 2017년 5월 PET-CT 도입 계약 이후 방사성동위원소 및 시설 사용허가를 비롯하여 여러 준비 작업과 시험 운영을 거친 후, 1년 후인 지난 5월 1일(화) 국내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에서는 최초로 체내영상검사와 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동시에 수행가능 한 핵의학 진료실을 갖춘 핵의학과를 개소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PET-CT(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장치)는 사람에서 종양의 조기 발견에 강점을 보이는 첨단 영상장비로서 각종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미세한 변화를 알 수 있어 반려동물의 종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설된 핵의학과 진료를 담당하게 될 동물의료센터의 강병택, 강지훈 교수는 “종양의 진단과 치료에 국내에서는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첨단 핵의학 진료기술을 적용하여 가족인 반려동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보호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센터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개소식에 이어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와 연계해 핵의학 전반에 대한 소개와 세부분야(종양, 신경, 순환기)별 핵의학 적용에 대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학병원 소속의 핵의학 전공 교수 5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핵의학의 전반적인 내용과 수의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최경철 수의과대학장은 “2019년이면 30주년을 맞는 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이번 동물의료센터 핵의학과 개설로 인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다. 새로운 임상 기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임상 수의사에 대한 교육을 선도하는 동물의료센터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번 자리를 빌려 핵의학과 개설을 위해 힘 써주신 교내 많은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의대는 지난 2017년 10월 12일(월) ‘2017년 해외우수연구기관(GRDC)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함께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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