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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대학 총장포럼]

 

환 영 사

 

안녕하십니까. 충북대학교 총장 윤여표입니다.

 

먼저, 9번째 ‘한중대학 총장 포럼’ 참석을 위해 우리 한국 충북대를 찾아주신 중국의 대학 총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열렬히 환영합니다. 한·중 두 나라의 관계가 정치·외교적으로 다소 불편한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17개 대학과 한국의 14개 대학, 총 31개 대학에서 참석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유붕 자원 방래 불역 락호”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지금 저의 심정을 대변하는 공자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한·중 두 나라의 31개 대학 총장님을 모시고, 제9차 한·중 대학 총장포럼을 우리 충북대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충북대학은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신수도권의 중심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청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가 간행된 곳으로, 한국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임을 자부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 충북대학은 13개 단과대학과 9개 대학원, 그리고 의과대학(병원) 부터 인문대학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국립종합대학이며, 23,00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계 45개 국가 196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42개 국가에서 1,387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에는 4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여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원 학생 208명을 포함하여 1,011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와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대학은 일찍부터 한·중간 언어와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깨닫고, 중국 국가한판의 협조로 11년전 2006년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공자학원’의 문을 열었습니다. 공자학원은 우리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한중문화교류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중 교류의 씨앗은 ‘중국유학생 페스티벌’로 이어져 올해 7회를 맞고 있으며, 6만여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의 교류의 현장이자 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페스티벌이 열리는 이곳 청주 우리대학에서 이번 ‘한중대학 포럼’을 개최하는 의미와 감회는 아주 특별합니다.

 

존경하는 총장님 여러분!

중국과 한국은 5천년의 역사에서 오랜 동안 공동의 문자, 漢字와 유교문화를 공유해왔으며, 다방면에서 정서적·문화적 동질감을 가지고 교류해 온 소중한 이웃입니다. 또한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공통적으로 ‘인본주의적 가치’를 숭상해왔으며, 특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제4차 산업혁명의 대변혁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빠른 속도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학은 위기이며 대학교육에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해졌습니다.

 

따라서, 이번 9차 한·중대학총장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설정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인재’‘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등 3세션(주제)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어떠한 인재를 어떻게 교육시키고 키워나가야 할 것인가” 라는 진지한 고민을 통해, 대학이 나아갈 바를 모색하는 아주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인본주의적 가치’를 소중히 해온 오랜 지혜가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보다 바람직한 인간과 세상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총장님 여러분!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대학은 물론이고,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는,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이자 친구입니다.

 

이번 3일 동안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당면한 대학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발견하는 자리가 되고, 경색 국면에 있는 한·중 관계를 녹이는 마중물이 되며, 나아가 한·중 두 국가의 우호에 큰 주춧돌을 놓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9. 29.
충북대학교 총 장 윤 여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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