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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여는 세상,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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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4 작성일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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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송년사
작성자 비서실


송 년 사

 

존경하는 개신 가족 여러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출발했던 2016년 한해의 끝자락에서, 이제 우리는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자리에 와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주신 개신가족 여러분께 마음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16년은 학내외적으로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국립대학 재정회계법이 시행되어 대학재정의 안정적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은 구조조정의 힘든 파고를 겪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탄핵문제로 매우 어렵고 혼란스러운 정국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리 대학은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에 걸맞은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개혁의 고삐를 다잡았으며, 덕분에 값진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3년 연속 국가 고객(학생)만족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청렴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신뢰와 소통’‘공정성과 투명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이 때 우리가 거둔 성과는 참으로 소중하다고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충북대 가족 여러분!

 

캠퍼스 환경에서도 우리는 피부에 와 닿을 만한 변화와 성과를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개신공동체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되는 것과 동시에 세계적인 캠퍼스 환경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는 신수도권 시대를 맞아, 우리 대학은 ‘신수도권 중심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자 ‘캠퍼스 광역화와 특성화’에도 매진해왔습니다. 우리 대학은 개신캠퍼스를 중심으로 오송·오창·세종을 연결하는 연구 클러스트의 완성으로 신수도권의 중심대학으로 분명한 입지를 다져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국제화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최근 2년간 우리 대학은 세계 21개국 52개의 유수대학과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는 국제화를 통해 ‘아시아 100위 이내, 국내 10위권 이내’의 ‘글로컬 명문대학’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입니다.

 

존경하는 개신 가족 여러분!

 

대학의 위기가 당면한 현실이 된 상황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써 왔습니다. 물론, 이 같은 값진 성과들은 오롯이 개신가족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이었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서로 협력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충북대학교를 ‘대한민국의 중심, 꿈을 이루는 창의공동체’로 만들기 위하여 밤낮으로 애써오신 교수·직원·학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15만 동문 여러분을 비롯한 지역사회 구성원께도 고마운 뜻을 전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고 있을 만큼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상황이 도래하고, 청년 실업의 문제가 우리 사회의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실무형 교육으로 특성화를 서둘러야 하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합니다. 입학생 감소와 등록금 인상 제한, 정부의 재정지원 감소 속에서 안정적인 재원마련은 발등의 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도,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에 우리가 거둔 성과들은 소통에서부터 비롯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총장인 저 자신부터 권위와 기득권을 내려놓고, 교수·직원·학생들과 함께하면서 귀를 열어두겠습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나가면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는 충북대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사랑하는 충북대 가족 여러분!

 

지난 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설정한 방향이 옳았다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학생들은 만족도 1위의 대학으로 기꺼이 응답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주변대학들의 상황을 보면서 ‘한번 무너진 신뢰는 좀처럼 회복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대학을 믿고 있으며, 우리 대학의 교직원에게 큰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대학은 중부권 최고 대학을 넘어 ‘글로컬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헌신과 열정, 끊임없는 노력으로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루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저는 구성원들의 소중한 뜻과 힘을 한데 모으는 데 ‘개신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역할을 다짐해 왔습니다. 그 초심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해 오신 개신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2017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6년 12월 30일
총장 尹汝杓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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