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사업단 인문치유학교에 초대합니다. | |
행사일 | 2017-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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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ORE사업단 |
충북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에서는 기계·기술 문명 시대에, 사물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과 통찰력을 함양하여 융합 시대를 선도할 인문학 인재를 양성하고, 개별 전공의 경계를 무너뜨린 공통의 인문학적 주제 아래 학생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인문대학 학생간 소통을 유도하고자 아래와 같이 특성화학교―인문치유학교―를 추진합니다. ◎ 초대의 글 【CBNUCORE2017인문치유학교】에 충북대 학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번 “인문치유학교”는 2015년부터 ?책 밖으로 나온 인문학? 이라는 이름으로 3년 째 인문학 강연을 주최해온 인문대 학생들이,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기획한 강연입니다. 책과 토론 안에 갇힌 인문학을 넘어서서, 인문학적 성찰이 실제 우리의 삶을 보다 진실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총 다섯 번의 강좌를 기획해왔습니다. ‘자기소외를 극복하는 삶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경쟁을 넘어서는 연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인재,’ ‘마음을 돌보는 민주주의,’ ‘정의로운 사회와 사랑의 질서’ 에 대한 성찰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이 물음의 고리 끝에 마지막으로 떠올린 주제가 바로 ‘인문학과 치유’입니다. 몇 년 전부터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책 『미움 받을 용기』 뿐만 아니라, 비슷한 주제를 다룬 수많은 인문·심리 서적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며,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상처와 갈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해야하는지에 대해 무척 목말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문학 그리고 치유. 이 둘은 어느 지점에서 만나고, 또 어느 지점에서 갈라지는 걸까요? ‘치유’ 자체가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체험을 가리키는 만큼, 단순히 지성적으로 탐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토대로, 【인문치유학교】는 우리의 ‘몸, 마음, 그리고 영혼’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을 초대하여, 우리의 전인격적인 존재를 통틀어서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인문학이라는 길잡이를 통해 내 삶의 바탕을 일구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이 만나, 함께 교감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눈길이 ‘치유’라는 단어에 오래 머물고 있다면, 꼭 이 프로그램을 신청해주세요! ◎ 사전과제 (영화감상 + 시 읽기 + 글쓰기) 24일, 25일 진행되는 【인문치유학교】에 참여하기 전에 꼭 수행하셔야 하는 사전과제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 간에 최소한의 공통토대를 만들기 위해서인데요. ‘치유’라는 주제와 관련된 영화를 한편 감상하시면 됩니다. 바로 《천국의아이들 / 마지드 마지디감독》인데요. 이 영화를 보신 후, “내 인생에서 무언가를 간절히 원했던 경험”에 대한 에피소드를 A4 한 장 분량으로 적어오시면 됩니다. 영화를 보실 수 있는 방법과 자세한 과제 방법은 신청이 확정된 후, 개별적으로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선착순 35명 선발(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https://goo.gl/aUTMy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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