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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여는 세상,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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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83 작성일 : 2022.02.16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상세보기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작성자 비서실

식 사

 

졸업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축하의 자리에 온라인으로 함께 하시는 모든 참석자 여러분, 충북대학교 졸업식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의 확산으로 학위수여식을 취소했을 때, 올해는 상황이 나아져서 모두 함께 모여 얼굴을 마주하며 자랑스러운 축하의 말을 건네길 희망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학사, 석사, 박사학위 대표만 현장에 참석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 2년 동안 대면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개신골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점을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여러분이 쏟은 땀과 열정을 잘 알기에 더욱 자랑스럽고 뿌듯함을 느낍니다.

 

친애하는 충북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우리 충북대학교에서 영예로운 학위를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학업을 이수하는데 불편함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를 잘 극복하여 오늘의 이 영광스런 학위수여식의 주인공이 되신 여러분께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참으로 어렵고 힘든 과정을 슬기롭게 잘 이겨내셨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헌신으로 뒷받침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여러분의 학업을 지도하며 응원해주신 교수님과 직원 선생님들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는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습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여러분의 당당하고 듬직한 모습에서 우리 지역과 나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가슴 뿌듯하고 든든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분은 이제 하나의 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인생의 선배이자 대학 총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시련과 위기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기나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즐겁고 기쁜 일도 있지만 순탄치 않은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가 어떤 사람에게는 위기였지만 그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려움은 본래 준비되지 않은 자를 무너뜨리고, 준비된 자를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세상에 고난 없이 성취되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 대학의 진리정의개척의 건학이념으로 다져 온 여러분은 그 어떤 시련과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나갈 능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4년간, 아니 그 이상의 피와 땀은 결코 졸업생에게 헛된 시간이 아닙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선수들이 4강에 갈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피와 땀은 여러분을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경제 침체 때문에 사회진출의 기회가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만, 앞으로 경제 회복 과정에서 여러분에게 많은 기회의 창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반드시 종식되고, 우리는 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에도 대학 생활 동안 보여주었던 끈기와 열정을 멈추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회에 진출하여 어떠한 곳에 있더라도 나와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사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공감을 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성공하는 인생의 첫 걸음을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항상 겸손하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세상의 주인공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십시오.

 

자랑스러운 충북대학교 졸업생 여러분!

 

우리 충북대학교가 배움의 문을 연 지 올해로 71주년을 맞습니다. 1951년 청주농과초급대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6만여명의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 70년 동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중추대학으로 우뚝 섰습니다. 때로는 고난과 역경도 있었지만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며 세계적인 대학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대학들은 경험하지 못한 큰 위기가 놓여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학의 생존 여부도 장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충북대학교는 지난 몇 해 동안 부단한 혁신과 노력을 통해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들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외형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내실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운영철학인 조화 품격 미래를 바탕으로, 새로운 백 년을 열어젖히는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후배들이 여러분의 뒤를 이어 새로운 백 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개신가족으로서 모교에 대한 더욱 높은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충북대학교의 자랑이듯이, 저를 비롯한 우리 구성원들도 모교가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언제나 충북대학교의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교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생각을 갖고 모교를 더욱 빛내줄 졸업생이 되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충북대학교 구성원도 여러분을 항상 응원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주 잘 해 내셨습니다. 저와 우리 교직원들은 앞으로 여러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맨 앞에 서 있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해왔듯이 열심히 하면 반드시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새로 출발하는 여러분의 앞날에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2. 16.
 
충북대학교 총장 김 수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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