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후배들아! 저녁 먹고 열공하자!”발전기금 기탁
우리대학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손을 걷었다. 지난 2월 23일(금) 충북대학교 총동문회가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 자리에서 이천원의 저녁밥 사업에 활용해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날 상임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는 윤양택 총동문회장(컴퓨터공학과 82학번)이 총동문회장으로 재추대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홍장의 학생처장과 윤양택 총동문회장이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기탁한 동문들을 대표해 윤양택 총동문회장은 “충북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세계대학평가 100위권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동문회가 함께 협력하겠다”며,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우리 후배들에게 저녁 먹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한다”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이천원의 저녁밥’사업은 충북대가 대학 예산을 지원해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 식사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경감시키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해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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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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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U문화체험관 신축,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확정
우리 대학이 2024년도 신규 시설사업으로 지역의 문화공간 신설 및 노후된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충북대에 따르면 ‘CBNU문화체험관(박물관) 신축’ 280억 원, ‘의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116억 원 등 2개 신규사업이 선정돼 총 39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우리 대학은 이번 예산 확보로 ‘CBNU문화체험관(박물관)’을 신설한다.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간은 전시, 수장, 교육 중심의 공간으로 활용해 전시와 교육 기능이 강화된 지역 내 복합 문화 콤플렉스(complex)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품격 높은 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교육 및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허브 역할을 통해 국가거점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987년 준공된 이후 37년간 운영된 의과대학 1호관도 리모델링을통해 의료 교육환경도 개선도 진행한다. 의과대학 1호관은 시설 및 설비와 장비 노후에 따라 의료환경개선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으며, 사업비 116억 확보를 통하여 첨단화된 의료 실험실 조성 및 실습공간을 확대해 보건생명의료분야에 대한 목표 실천 및 정부의 의대정원 계획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온·오프라인 AI첨단강의실 구축사업’예산도 확보해 단과대 전공강의실을 첨단강의실로 조성하여 글로컬 대학에 걸맞는 최첨단 교육환경으로 구축한다.
우리 대학은 신규 사업 추진 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 1층 환경개선 및 2층 미디어제작편집공간 조성, 노후화장실 개선, 노후창호교체공사, 노후냉난방 교체사업, 노후 승강기 교체사업, 드라이비트 해소공사 등의 다양한 시설개선 공사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고창섭 총장은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우수한 교육 및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분야 특성화로 수요 기반 인재를 육성,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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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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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9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난 1월 19일(금)에 진행된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생 59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로써 충북대는 지난 2016년 간호학과 첫 졸업생 배출 이후 9년 연속 전원 국가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간호학과는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문간호인을 양성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활한 대면 및 비대면 수업을 위한 스마트 강의실을 구축하고, NOVA APERIO 시뮬레이션 센터(simulation center)를 개소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앞서왔다. 또한, 학생들의 개별 및 팀참여 자율학습이 가능하도록 자율학습실도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철규 간호학과장은 “1학년부터 시작되는 평생사제 중심의 맞춤형 학생 지도체계가 우수한 교육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의 개선과 교육인프라 강화를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고루 갖춘 간호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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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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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김영수, 정재경 교수 연구팀, 피부색과 면역반응을 교차 조절하는 약물 타깃 발견
약학과 약품생화학 전공 김영수 교수와 제약학과 의약품합성학 전공 정재경 교수가 협력 연구팀을 꾸려 발표한 학술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Int J Biol Sci (IF 9.2) 2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피부 과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하여 p38MAPK-MSK1-CREB-MITF-M 경로의 차단(Interruption of p38MAPK-MSK1-CREB-MITF-M pathway to prevent hyperpigmentation in the skin)’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이 연구는 톨-유사 수용체의 NF-kB를 통한 선천성 면역과 MITF-M에 의한 피부 과색소 침착을 교차로 조절할 수 있는 약물타깃을 제안하고 있으며, 실험전략은 벤즈이미다졸 유도체의 NF-kB 전사능력에 미치는 구조-활성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시작으로, 우수한 NF-kB 제해제의 피부 과색소 동물모델에서 효능을 확인하고 세포 신호전이를 제어하는 작용점 규명을 조합한 전형적인 약학분야 협력 연구다.
한편, 김영수 교수와 정재경 교수는 지난 2007년부터 협력 연구를 진행하여 국제학술지 Bioorg Med Chem Lett, Theranostics 등에 33편의 논문을 공저로 발표했고, 원천기술 상용화의 공동 실적으로 특허등록 6건과 기술이전 2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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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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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학과 이종길 교수, 후학들 위한 사랑 담아 발전기금 기탁
이종길 제약학과 교수가 제자이자 후배인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2월 19일(월)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 날 기탁식에는 이종길 제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고창섭 총장, 황재훈 대외협력본부장, 황방연 약학대학장, 박천웅 약학대학 교학담당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약학과 동문이자 교수인 이종길 교수(77학번)는 “약학과 동문으로서 후배들을 사랑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준비했는데, 너무 적은 금액이라 미안하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고창섭 총장은 “그 마음의 가치는 물질보다 더 귀하며, 후배들을 사랑하는 선배님의 마음이 충분히 느껴진다”며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주신 이종길 교수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약학대학은 국토의 중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국내 최우수 수준의 비전을 가지고 실무형 약학전문가 양성과 융합형 연구혁신을 통한 인류건강 증진에 공헌하기 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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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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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박기대 교수 연구팀, 국제학술지 스몰 표지 논문 선정
신소재공학과 김영범, 서효영씨(지도교수 박기대)가 주도한 연구 결과가 존 와일리 앤 선즈(Wiley)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스몰(Small, impact factor: 13.3)에 지난 2월 15일자(목)로 온라인 게재됐다. 특히, 연구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저널 Frontispiece 커버 이미지의 논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연구는 ‘Synthesis of Iron Sulfide Nanocrystals Encapsulated in Highly Porous Carbon-Coated CNT Microsphere as Anode Materials for Sodium-Ion Batteries(다공성 카본으로 코팅된 CNT 구형 입자로 둘러싸인 iron sulfide 나노 결정의 합성과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의 적용)’이란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금속 황화물 결정 구조를 다공성 카본 안에 완벽하게 가둘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합성된 신규 나노 구조체는 나트륨 이온 배터리의 음극 소재로 안정적인 수명 특성과 높은 출력 특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음을 보였다.
제안된 신규 나노 구조체 합성 방법은 차세대 배터리인 나트륨 이온 배터리 뿐만 아니라 포타슘 이온 배터리, 리튬 금속 배터리 및 리튬 황 배터리 등 다양한 이차전지 전극 소재 뿐 만 아니라 나노 구조 소재를 요구하는 바이오, 센서, 촉매 분야까지 적용 할 수 있는 응용 확장성이 높은 연구 결과로 평가 받는다.
이번 논문은 신소재공학과 박기대 교수가 연구책임자, 신소재공학과 김영범(석사 졸업), 서효영(석사 1년)씨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공업화학과 조중상 교수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강윤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기본연구와 집단연구사업인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사업, 충북대학교 BK21 Four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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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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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부 강승민 학생,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 학술지 논문 게재
기계공학부 강승민 학생(4학년, 지도교수 김건휘)은 미국 화학회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 (IF=5.4)'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학부생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연구는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Synthesis of Hierarchical Superhydrophilic/Superhydrophobic Nanostructured Surfaces for Oil/Water Separation(오일/물 분리를 위한 계층적 초친수성/초소수성 나노 구조 표면의 합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본 연구에서는 생체 모사 기술을 응용하여 금속 그물망 위에 나노 입자를 순차적으로 쌓아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빈 공간들로 이루어진 다공성 계층 구조를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초친수성 표면과 물 분자와 쉽게 결합하지 못하는 초소수성 표면을 제작하여 유수분리 필터를 개발했다.
이 필터는 전기 및 화학 반응을 통해 표면 구조를 형성하고, 구리수산화물과 SiO2 입자로 코팅하여 기존의 유수 분리 방식보다 우수한 내구성과 분리 효율을 보였다.
연구에서 제시된 전기화학적인 과정을 통해 나노구조를 제어하고, 뛰어난 유수분리 성능과 안정성을 갖는 멤브레인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초친수성과 초소수성 표면을 제작함으로써 산업 분야에서 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강승민 학생은 “나노 제작 기술을 통한 상 분리 연구를 진행하면서 학부 수준의 학습을 넘어 더 깊이 있는 전문성과 지식을 쌓고자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다.”라고 말하며 학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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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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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과 지희원 학생, 제 55회 한국실물분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생물학과 지희원 학생(4학년, 지도교수 송준호)이 지난 2월 1일(목)부터 2월 2일(금)까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도 제55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희원 학생은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솜양지꽂(장미과)의 미세형태학적 연구(Micromorphology of Potentilla discolor (Rosaceae) using field-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y)’라는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전계방출형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번백초라는 한약재의 기원종인 솜양지꽃의 미세형태학적 형질을 검경하고 기재하며, 약용 식물의 감별 및 미세형태 형질의 분류학적 적용 가능성 대해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식물 다양성과 계통 유연관계에 대한 분야를 연구하고, 학술적 발전과 지식의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학회로 식물분류학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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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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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우주학과 강길구, 조아라씨, 2023과학기술문화콘텐츠 아이디어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
천문우주학과 강길구(석사 1년), 조아라씨(통합과정 2년, 지도교수 김용기)가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아이디어 해커톤’ 영상 콘텐츠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길구, 조아라씨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진행한 ‘과학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콘텐츠 디벨로퍼 기초 과정을 수료해 지난 해 9월 9일(토)부터 9월 10일(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진행된 ‘과학기술문화 콘텐츠 아이디어 해커톤’에 영상 콘텐츠 부분으로 최종 선발돼 11월 25일(토)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 과학문화산업 소통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콘텐츠 아이디어 해커톤’의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길구, 조아라씨는 남춘희(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목원서비스본부 수목원교육실 총괄)씨와 팀을 이뤄 올바른 지식 전달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여러 분야의 융합된 영상 콘텐츠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기획 발표해 상을 받았다.
강길구 씨는 “10여 년 동안 천문학 분야와 관련된 생각을 하면서 점점 생각의 흐름이 딱딱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대중들에게 천문학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말랑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번 대회에 참여 했으며, 이번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계시는 분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학창 시절 소형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며 느꼈던 두근거림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고, 조아라 씨는 “과학 기술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고민해 보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새롭고 뜻깊은 기회였다. 또한 이렇게 모은 아이디어를 통해 천문학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과학 기술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었고, 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어 기쁘고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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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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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학전공 팜 반 카인씨, 2023한국통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기공학전공 팜 반 카인(Phan Van Khanh, 석박사통합과정 4년, 지도교수 홍종필)씨가 1월 31일(수)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열린 ‘2023년도 추계종합학술발표회 우수논문 시상식’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팜 반 카인씨는 “A mismatch increment method to improve the SRAM-based PUF stability(SRAM 기반 물리적 복제 불가능 보안회로의 출력비트 불안정성 개선을 위한 미스매치 증가 기법)”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량 기기용 정보보안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안된 보안 회로는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전력망, IoT 센서 디바이스 등 물리적 복제 공격에 취약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편, 홍종필 교수 연구실은 2013년부터 정부 과제인 기본 연구, 중견연구자 지원 사업을 거쳐 한국전력연구원, 삼성전자 등의 산업체와 함께 관련 기술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차세대 경량 보안 시스템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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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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