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과 최경철 교수, 2023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최우수상 수상
수의학과 최경철 교수의 ‘약물 부작용 예측을 위한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독성평가시험법 개발’연구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월 18일(화)에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10주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포럼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에 독성부분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학・연계 기관과 함께 ‘규제과학 혁신을 이끌어갈 식약처 R&D 미래 10년’을 주제로‘식약처 10주년 R&D 성과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수행한 우수한 연구개발사업이 R&D 규제과학과의 동반성장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다양한 현안을 해결함에 큰 역할을 한 ‘2023년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최경철 교수의 연구과제는 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생체 내 표적기관(간, 신장, 심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영향을 평가하는 기술로, 민감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시험자 간 재현성을 확보한 방법으로 단기적 급성 독성 영향 뿐 아니라 장기전 만성 질환의 유발을 예측할 수 있는 시험 모델이다. 또한 다양한 표적기관 세포를 이용한 화학 물질 스크리닝 시스템은 동물시험의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 윤리적 문제와 경제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험 모델이다.
최경철 교수는 “이번 식약처 최우수과제 선정은 공동연구를 같이 담당했던 참여 교수님들과 박사후 연구원 및 대학원생들이 같이 이룬 성과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열심히 국가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훌륭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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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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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이용성씨, Cognitive Research Principles and Implications 논문 게재
심리학과 이용성씨(석사 1년, 지도교수 정수근)가 연구한 논문 ‘When less is not more: the effect of transparent masks on facial attractiveness judgment’가 지난 4월 15일(토)자로 SSCI급 국제 저널 ‘Cognitive Research: Principles and Implications(2021 IF. 3.657; 5년 IF. 4.169)’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논문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연구로 입과 코를 포함하여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일반 마스크(이하, 불투명 마스크)의 착용은 얼굴 정보에 대한 인지적 처리에 영향을 미쳐 얼굴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이를 소위‘마기꾼 효과’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용성씨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개발된 입 주변 영역을 투명하게 처리한 투명마스크의 착용이 불투명 마스크처럼 얼굴의 매력 지각을 왜곡하는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투명 마스크 착용은 불투명 마스크와 달리 얼굴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이는 입과 주변 영역을 볼 수 있게 만든 투명 마스크가 사회적 상호작용을 향상시킬 수 있으나 얼굴 정보처리는 여전히 왜곡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생애첫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교신저자인 심리학과 정수근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됐다.
이용성씨는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응용적 가치를 항상 고려하는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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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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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시스템학과 김정은씨, 한국생체재료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생명시스템학과 김정은(석사 1년, 지도교수 박윤신)씨가 지난 3월 31일(금)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3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2023 Spring Meeting of the KSBM)’에서 우수논문발표상(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정은씨는 ‘Effect of treatment of G peptide on survival and proliferation of Tonsil-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라는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GRP78 단백질로부터 유래한 펩타이드 처리가 편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생존과 증식에 관여하는지 확인하고, 세포 생존과 관련된 AKT와 인산화 AKT 경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시한 것이다.
또한,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NRF)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NRF-2020R1A2C1101340(2020))과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NRF- 2020R1A6A1A06046235), BK21플러스사업의 통합생명시스템과학인재양성사업단 그리고 산업통상자원부사업(알키미스트, 1415180861)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한편,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생체에 이용되는 재료의 개발 및 기능에 관한 연구자, 임상의 및 이들 재료와 관련된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학술적, 기술적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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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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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섭 총장,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총장 임기 시작
충북대학교 제22대 고창섭(전기공학부 교수) 총장이 4월 17일(월) 첫 출근하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고창섭 총장은 자율,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혁신 성장의 거점이자 주체인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고등교육의 핵심가치 실현을 통한 혁신성장을 위해 실용학문과 기초학문의 균형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창섭 총장은 선거의 핵심공약으로 Gap-Zero 자기주도 취업 프로그램 운영, 미래지향적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 워라밸이 있는 Great Work Place, 특성화된 네트워크형 혁신 캠퍼스 조성 등을 제시하였다.
고창섭 총장은 교육환경 혁신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신캠퍼스를 주축으로 오창캠퍼스, 오송캠퍼스, 세종캠퍼스의 특성을 살린 캠퍼스 특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제도의 개선을 통해 업무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열린총장실 제도를 개선하여 교내외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고창섭 총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다층적 어려움에 직면한 현실에서, ‘일하는 총장’으로서 충북대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힘쓰며, 구성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에서는 전자정보대학장, 기획처장,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LS산전, 한국연구재단 등과 50여 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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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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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달의 연구자’ 정보통신공학부 정재욱 교수 선정
우리 대학은 2023년 3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정보통신공학부 정재욱 교수를 선정했다.
정재욱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33.255,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0.181%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Nature Electronics」에 ‘Wafer-scale alignment and integration of micro-light-emitting diodes using engineered van der Waals forces(반데르발스 힘의 조절을 통한 대면적 마이크로 LED의 정렬 및 집적)’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정재욱 교수는 마이크로 LED 칩의 한 방향 정렬을 위한 칩 표면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제시하고, 유체의 안과 밖에서 마이크로 LED 칩의 표면 거칠기에 따른 반데르발스 힘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유체 안에서 대량의 칩을 정렬/집적하여 대면적 디스플레이 제작에 응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정재욱 교수는 “기존의 기술은 개별 마이크로 LED 칩을 디스플레이 픽셀 위치에 하나씩 정렬하는 방식을 이용하므로, 낮은 수율, 단가 상승, 대량생산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 LED 칩의 양면의 반데르발스 힘의 차이를 극대화 시켜, 다량의 칩을 매우 높은 수율로 한 방향 정렬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앞으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다른 나라와의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로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돼 뜻깊다. 이번 연구는 타 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이를 통해 충북대의 역할이 국가 핵심 산업에서 매우 중요해졌음을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느꼈다. 앞으로도 정진해 디스플레이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의 공동연구 및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이달의 연구자를 매월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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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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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학과 조영철 교수, 세계 물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환경공학과 조영철 교수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영철 교수는 녹조 및 이들이 생산하는 독소의 위해성 관리 관련 학술연구활동과 물환경 정책 및 녹조 관리에 대한 학술적 자문을 통해 맑은물 확보를 위한 정책 수립과 이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조영철 교수는 대청호, 충주호, 낙동강 등 상수원을 대상으로 녹조의 발생 원인 규명 및 녹조 저감 대책 수립과 관련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에서 물의 소중함과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협력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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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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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허윤지씨, WISET 주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선정
화학과 허윤지(석박사통합과정 3년, 지도교수 김 민)씨가 2023년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에서 지원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일반과정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공분야 여성 대학원생이 우수한 과학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일반과정의 경우 전국에서 20팀이 선정됐다.
허윤지씨는 연구팀장으로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화학과 학부생 연구동아리팀으로 참여 중인 김나령(학부 4년), 유채영(학부 4년) 학생 및 외부연구원 최수빈(동덕여대 학부 4년) 학생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주제를 제안하여 일반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총 700만원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화학과 김 민 교수의 지도를 받는 허윤지씨 연구팀은 우리 몸 안에서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이자, 유기화학과 생체모방 재료화학에서 중요한 소재인 도파민에 관한 연구 내용으로 “도파민의 아민기 변환을 통한 생체접합성이 높은 폴리도파민 코팅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WISET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전공 여대학원생의 리더십 함양과 우수 연구 개발 인력 양성을 목표로, 건축/금속-소재/기계-재료/생명공학-식품공학/전기-전자-반도체/전산-컴퓨터/토목-환경공학/화학공학의 8개 분야의 연구 주제에 대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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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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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과 김혜린 학생, 한국 분자․세포생물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생물학과 김혜린 학생(4학년, 지도교수 김상준)이 지난 2월 22일(수)부터 2월 24일(금)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2023년도 동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대회(KSMCB 2023 Conference)'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혜린 학생은 ‘c-Abl Regulates the Pathological Deposition of TDP-43 via Tyr Phosphorylation’라는 주제로 발표해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TDP-43와 c-Abl간의 관계, c-Abl에 의한 TDP-43의 인산화가 세포 내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 지를 밝히고, 이와 신경퇴행성 질환의 발병과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생명과학 전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업적을 발표하는 국내 최고 권위 학회로 관련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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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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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김범수 교수, 2월 ‘이달의 연구자’ 선정
2023년 2월의 '이달의 연구자' 에 화학공학과 김범수 교수가 선정됐다.
김범수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6.744,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5%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Production of polyhydroxyalkanoates and astaxanthin from lignocellulosic biomass in high cell density membrane bioreactor(고농도 세포 배양용 막 생물반응기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 및 아스타잔틴 생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김범수 교수는 자연계에서 100% 생분해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비식용 재생가능 자원인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이용하여 막 생물반응기에서 박테리아를 고농도로 배양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항산화 색소인 아스타잔틴을 PHA와 동시에 생산하는 생물공정을 개발했다.
PHA는 미생물의 체내에 에너지 저장물의 형태로 축적되는 폴리에스터로서 비분해성 합성 플라스틱과 견줄만한 우수한 성질을 가진 가장 유망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식품 포장용 및 일회용 제품 포장용 등으로 사용된다면 합성 플라스틱의 난분해성으로 인한 심각한 공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김범수 교수는 “이달의 연구자상을 마련한 연구처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기존 석유기반 비분해성 플라스틱에 비해 비싸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PHA의 생산단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매 월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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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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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생활과학대학장, 제 21대 전국 생활과학대학 학장협의회 회장 선출
김지영 생활과학대학장(의류학과 교수)이 지난 2022년 12월 9일(금)에 열린 ‘전국 생활과학대학 학장 협의회 2022년 동계 세미나 및 총회’에서 제21대 전국 생활과학대학 학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생활과학대학 학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지영 생활과학대학장은 “생활과학은 의, 식, 주, 아동∙가족, 소비자 등의 분야에서 인간생태학적 관점에서 인간과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융복합 실천 학문”이라며 “팬데믹 이후 급변한 삶의 환경으로 인해 생활과학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므로 생활과학의 발전을 위해 협의회가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 생활과학대학 학장 협의회는 지난 2002년 결성된 이래, 현재 전국 14개 국립 및 사립대학이 참여하여 생활과학에 관한 학문적 교류와 단과대학 차원의 정책협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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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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