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안정열씨, 2021년 기초연구사업 박사후국내연수사업 선정 | |
카테고리 |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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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부 |
의학과 안정열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구용숙)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 박사후국내연수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총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안정열씨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자극상관성에 기반한 망막신경망의 자연이미지 처리방식 규명(Stimulus correlation dependent processing in retinal network for natural images)’을 주제로 자연이미지의 자극상관성 처리가 망막에서부터 일어남을 밝히고 자극상관성이 높은 자연이미지를 망막신경망이 어떻게 코딩하는지 규명한다. 이는 현재 시각피질에서 다루는 시각이미지의 표상이 이미 망막에서 처리된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이미지의 자극상관성 처리가 일차시각피질(V1) 이전의 망막신경망에서 이미 일어날 수 있음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정열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의 시각인지는 시각피질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기존 통념에서 벗어나 망막이 단순히 픽셀 인코더로서의 역할만이 아니라 시각이미지의 특정 시각정보들을 처리하는 능력도 함께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며 “본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이미지식별 인공지능학습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신경망 알고리듬 성능 최적화 연구에 생물학적 망막신경망의 인코딩원리를 적용하는 쪽으로 연구응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열씨는 2017년 이후 총 10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이 중 제 1저자로 5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현재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서 신경생리학, 계산뇌과학 방법을 이용한 망막신경망 작동기전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사후국내연수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학문 후속 세대에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소에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학술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연구 능력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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