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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384 작성일 : 2023.05.24
제 22대 총장 고창섭 박사,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충북대 만들 것” 상세보기
제 22대 총장 고창섭 박사,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충북대 만들 것”
카테고리 뉴스
작성자 대외협력부
제 22대 총장 고창섭 박사,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충북대 만들 것”의 사진 1

우리 대학 제22대 총장 고창섭 박사의 취임식이 5월 24일(수) 오후 2시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도종환 국회의원, 이진숙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차정인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 총장단과 임병열 청주지방법원장, 오재석 LS 일렉트릭 부사장, 김상면 자화전자 회장 등 도내 각 기관장과 기업의 대표단, 충북대 전임 총장단, 대학 간부진, 학생, 교직원 등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섭 총장의 은사인 한송엽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도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고창섭 총장은 취임식을 통해 향후 4년 간 우리대학을 이끌어 나갈 대학 발전방향을 공표했다. 현재, 고창섭 총장은 자율, 존중, 소통, 변화, 미래를 핵심가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학생이 꿈을 이루는 대학 ▲Gap-Zero 자기주도 취업 프로그램 운영 ▲미래지향적 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 확보 ▲지원하는 대학본부, 연구자 중심의 산학협력단 ▲워라밸이 있는 Great Work Place 충북대학교 ▲존중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영과 재정확대 ▲특성화된 네트워크형 혁신 캠퍼스 조성 ▲새로운 100년을 위한 CBNU혁신파크 유치로 더 나은 미래가 시작되는 충북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고창섭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좋은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대학”이라는 포부를 밝히며 “거점국립대학은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이자 주체인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어울리는 규모를 갖추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사업 등 충북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 자율과 존중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혁신함으로써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섭 총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대학교에서는 전자정보대학장, 기획처장,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 LS산전, 한국연구재단 등과 50여 건의 과제를 수행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6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충북대학교 제22대 총장 취임사>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충청북도를 사랑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우리 충북대학을 사랑하는 개신가족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정활동에 바쁘신 중에도 왕림해 주신 도종환 의원님, 학교 일을 챙기시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할애해 참석해주신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이신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님 등 대학 총장님들과 전임 총장님, 총동문회장님, 도내 기관장님, 언론사 및 기업체 대표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37년 전 대학원에 진학한 이래 지금까지 한결같이 학문하는 자세를 몸소 보여주시고 인생을 가르쳐주신, 스승과 제자 이상의 사랑을 주신 한송엽 교수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외에도 그동안 도와주신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7년 전 처음 충북대학교의 가족이 된 후, 대부분 시간을 평교수로서 교육과 연구에 힘써 왔습니다. 이제 충북대학교의 총장으로서 이 자리에 서는 것이 무한히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을 발전시키고,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합니다. 

충북대학교는 지역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을 보리 쌀 한 되, 벽돌 한 장에 담아 쌓아 올린 대학입니다. 지난 1951년 개교한 이후 지금까지 충북도민의 사랑과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개신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가 없었다면 지금의 충북대도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고와 사랑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좋은 대학은 모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갖는 대학입니다. 학생과 교수, 직원 선생님들, 나아가 지역사회가 자부심을 가질 때 충북대학교는 비로소 좋은 대학이 될 것입니다. 그 자부심의 원천은 대학의 역량입니다. 대학의 역량은 우수한 교육과 연구, 그리고 그것을 충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이 조화를 이룰때 화려하게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우리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거점국립대학은 지역혁신성장의 거점이자 주체입니다. 지자체와 협력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지역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모두 우리 대학의 책무임을 한순간도 잊지 않겠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역대학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대학도 예외가 아닙니다. 더구나 다른 거점국립대학들이 대학 간 통합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발전하는 동안, 우리 대학은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과 대학 역량의 상대적 약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거점국립대학의 위상에 어울리는 규모를 갖추고, 글로컬대학30 사업과 RISE사업 등을 통하여 재정을 확대하고,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야 함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자율과 존중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혁신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저에게 맡겨진 소명을 다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교수님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업무능력이 뛰어난 직원 선생님들, 그리고 우리 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사회가 있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주시는 희망과 용기로,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대학과 우리 지역의 발전된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쉬지않고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24일

 
충북대학교 총장 고 창 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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