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과 조재현씨,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저널 논문 게재 | |
카테고리 |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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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 생화학과 단백질다이나믹스연구실의 조재현씨(석사 졸업, 지도교수 장상민)가 ‘RepID represses megakaryocytic differentiation by recruiting CRL4A-JARID1A at DAB2 promoter(거핵구 분화 과정에서 RepID에 의한 CRL4A-JARID1A 복합체 유도기작 변화 연구)’ 란 제목의 논문을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저널에 투고해 지난 8월 23일(수)자로 게재를 승인 받았다. 조혈모세포에서 분화되는 혈액 세포 중 하나인 거핵구는 성숙 단계를 거쳐서 혈액 응고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혈소판을 형성할 수 있다. 과거 선행 연구들에서 조혈모세포의 거핵구 분화 과정 동안 다양한 유전자들의 전사체 발현량이 변화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이 정확히 어떤 분자적 메커니즘을 통해서 조절되는지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 추가적인 연구들이 필요하다. 또한 CRL(Cullin-RING Ligase) 복합체는 표적 단백질에 결합하여 유비퀴틴화를 발생시켜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는 단백질 복합체로 CRL 복합체 중 하나인 CRL4(Cullin4-RING Ligase)가 단백질 분해 뿐만이 아니라 전사체 발현 조절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조재현씨는 CRL4A(Cullin4A-RING Ligase) 복합체의 새로운 결합 단백질로써 히스톤 탈메틸화 효소 중 하나인 JARID1A 단백질을 새롭게 밝혀냈다. CRL4A-JARID1A 복합체는 RepID 단백질에 의해서 거핵구 분화 유도 유전자 중 하나인 DAB2의 프로모터로 유도되어 전사체 발현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조재현씨는 CRL4A 복합체가 거핵구 분화 및 혈소판 형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CRL4A 복합체의 전사체 발현 조절 기작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2021R1C1C1004165)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됐다. 한편, ‘Cell Communication and Signaling’ 저널은 22년 기준 IF 8.4(상위 17.5%)로 세포내 상호작용 및 신호 전달 등 세포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자적 메커니즘에 대한 논문들이 게재되는 오픈액세스(Open access) 저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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