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책은 중소기업 위주로 진행되어야 한다. | |
작성자 | 이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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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위주의 취업교육)
사학과 2015008014 이희기 이제는 취업이 어렵다는 말은 지겨울 정도가 되었고, 공기와 같은 일종의 원래 그렇다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고용률, 취업률, 실업률, 비경제활동인구 등 취업에 관련된 기사도 연일 쏟아져 나오며, 토익, 회화, 자격증, 스펙, 외모관리 등 마치 연예인이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상품으로서 대중들에게 다가가듯이 구직자 역시 마치 자신을 타자화, 상품화 하여 기업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인식과 행동은 원래, 기업들의 이기주의와 사회 기득권의 권력유지 수단인데도 불구하고, 어릴 때부터 과도한 경쟁식 교육, 황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에 노출되고 학습되어온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은 불평하면서도 당연 한 듯이 이러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공무원, 교사, 전문직 누구나 많이 들어본 얘기일 것이다. 대부분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저 6개를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저 6곳을 다 합쳐도 전체의 10% 정도 밖에 고용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며, 이마저도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라고 한다. 10명중에 1명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10대 1의 경쟁률을 경쟁률이 낮다고 받아들이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10대 1이라면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 국회의원 선거에도 한 선거구에 10명 이상의 후보는 잘 나오지 않는 형편인데, 위 6곳의 경쟁률은 보통 50대 1에서 100대 1이 기본이다 보니 10대 1의 경쟁률이 낮아 보이는 기이한 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이다. 과연 구직자 특히 대학교 상황에 저 6곳을 위주로 취업준비를 시키는 것이 올바른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90% 이상의 근로자들은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삶을 유지해 나간다. 그렇다는 건 한국인의 삶의 표준은 대기업을 다니며, 서울에 아파트를 구입하는 삶이 절대 아니며, 흔히 중산층의 기준이라고 나오는 지표들은 중산층이 아닌 상류층의 지표라는 걸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다. 3학년이 되어, 기업 채용설명회를 많이 들어 보았지만 중소기업 취업설명회는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것 같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도 채용설명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꺼리 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취업, 구직, 삶을 지탱하는 사이클이 중소기업에 맞추어 돌아가야 한다. 중소기업의 단점으로 연봉, 구시대적 기업문화, 연가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 등이 꼽힌다. 특히나 연가문제가 심각한데, 요즘 시대는 자신을 기계부품처럼 취급하며, 회사를 위해 충성, 희생, 인내하는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중소기업에서도 현실을 직시하고 연가 20일에 대해서 무조건 보장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국가에서도 이를 강제적으로 시행해서 이를 어길시 매우 많은 과태료를 물고, 연가를 사용하지 않을 때 마다 근로자의 해당 일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강력한 정책역시 실시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회사에서 눈치 없이 연가를 100% 사용하는 상황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의 연봉을 올리겠다는 말은 매우 실현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정책은 구색 맞추기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그것 보다는 당연히 누려야 할 혜택에 대해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진행해 나가야 한다. 중소기업 초봉은 150만원에서~200만원 정도 라고 하는데, 지역 연고가 없고, 회사가 시내버스가 들어가지 않는 먼 곳에 위치할 경우(중소기업의 경우 사무실과 공장이 같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제법 많다.) 원룸비 30만원+자동차 유지비 30만원으로 90만원에서 140만원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출퇴근을 하는 데 이러한 비용이 드니, 중소기업 취업 하는 것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보다 못하다는 말도 나오고,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이다. 이에 회사가 밀집한 곳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취업자들을 위한 기숙사를 대규모로 확충하고,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입주하게 해주고, 통근차량도 확실하게 구비해 놓아 60만원을 미래에 재투자 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150~200만원의 임금에서 60만원이 더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더 적은 비용으로 중견기업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과 같은 상황을 누릴 수 있다. 또 각 학교, 지역 일자리 센터마다 청년 중소기업 일자리 매칭을 강조하여, 모두가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전문직, 공무원, 교사 등에 취업할 수 없다는 현실에 대해 냉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청년들의 삶을 취업준비와 스펙 쌓기에 내모는 희망고문을 근절하고 4학년 졸업 후 안정적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하여 그에 맞게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해당 중소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 내용들을 학교, 기업, 지자체가 표준화한 데이터를 준비하고, 이에 맞는 중소기업 취업훈련 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은 젊은 청년인재를 미리 선점해서 좋고, 청년들의 경우 과도한 취업준비로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 좋을 것이다. 과도한 취업준비로 인해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기업입장에서도 많은 구직자들이 생산성과 돈이 없는 취업준비자로 몰리기 때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취업준비다 뭐니 해서 휴학하고, 5학년 하고, 졸업 후에도 학원 다니는 삶이 아니라, 3학년 겨울방학부터 중소기업 기업매칭을 통해 미리 취업할 회사를 보장받고, 직무역량을 쌓아서 취업하도록 한다면 4학년 2학기에는 대부분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결국에 돈을 벌려고 취업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현재는 취업을 하기 위해 돈을 쓰는 상황에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반드시 개선해 나가 휴학 없이 대학교 4학년 말에 대부분 취업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럴 경우 법적 나이로 남자 24세, 여자 22세에 취업이 되어 30세만 되어도 5년 이상 경력을 갖게 되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청년들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생활수준도 좋아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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